2012년 8월 15일 수요일

성내천으로 혼자 산책길에 나섰다가 다리 밑에서 우글대는 잉어떼를 보다. 뭘 그렇게 잘 먹었는지 포동포동 살은 올랐으나 그래봐야 지들의 세계는 이 얕고도 좁은 개천일 따름인데... 그 모습에 겉은 번지르르하고 말은 좋으나 실상을 보면 영락없이 창살없는 감옥을 살고있는 한 사람이 생각나서 참으로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오호 애재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