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일 목요일

어쩌다 보니 오늘 하루 종일 '관계'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이렇게라도 써 놓아야 그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또 자판에 손을 맡긴다. 타인 혹은 상황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은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이 갖게된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의 결과로 우리는 대개 그런 감정 표현을 조절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된다. 물론 그 조절의 정도, 방식 등은 각양각색 다를 것이다. 타인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을 절제할 줄 아는 능력, 나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에 대해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 능력 등은 깊은 인격에 연결되는 성질이다. 좀 쿨하게 살 일이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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