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2일 목요일

oh my 언론 때리기 (1)

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 준 글이 있어서 올려 둔다. 제목은 "종잡을 수 없는 박지성 관련 보도" . 블로그에 쓴 글인데 (김영민), 조선일보 대문에 올려져 있었다. 읽다가 키득거리며 웃었던 한 대목만 인용한다:

" '결승 간다!' '일낸다!' '필승다짐!' 뭐 이런 식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추측기사를 날린 뒤 우리팀이 패하면 바로 그 다음날 '졸전!' '총체적 부실!' '한국축구 내일이 없다.' 어쩌고 하며 곧바로 안색을 바꿔 김구라 처럼 막말을 퍼부어버리는 것이 우리나라 몇몇 스포츠신문, 뉴스들의 전형적인 보도태도였다.
한국민들이 현지 사정을 쉽게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하다 못해 거의 벼룩신문 수준의 현지 신문까지 메이져 급으로 둔갑시켜 가며 그들이 내뱉은 온갖 자질구레하고 쓸데없는 코멘트 하나 하나 까지 모조리 확대재생산 해서 바람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강조는 인용자. '김구라'를 연상할 수 없어서 그 부분은 웃기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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