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1일 일요일

1. 노동으로서 글쓰기: 어떤 글쓰기 책의 소제목 중 하나가 "글쓰기는 노동이다"라고 한다. 공감 또 공감... 글쓰기는 철저히 노동이다. 천재? 영감? 일필휘지? 설령 그렇게 보이는 측면이 있더라도 그것은 철저한 노동을 전제로 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2. 어제 그 카페: 어제 온 카페에 다시 왔다. 오늘은 스피카 바로 밑에 앉았는데 잡음이 너무 심하다. 어제도 느끼긴 했지만 오늘은 가까이 앉아 있어서 그 소리가 매우 거슬린다. 어제도 좀 느꼈지만 직원들이 그리 친절한 편인 것 같진 않다. 어제도 그랬지만 손님들 중에서도 아주 "저렴한" 인간들이 좀 보인다. 그런 인간들은 목소리가 크다. 아니 목소리가 크니까 값어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주는 셈이지. 저렴한 인간들, 저렴한 언사... 이 카페의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다음에 또 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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