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0일 금요일

1. 아시아라는 범주

아시안컵을 보면서... 동아시아, 중동, 호주가 하나로 묶여있다. "아시아"라는 범주가 얼마나 작위적인지 새삼 확인한다.  세계 스포츠를 지배하는 "선진국들의 고뇌"가 느껴진다. 지구를 어떻게든 나누기는 해야겠는데...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 경계를 나눠야했던 식민국가들의 심정이 그랬으리라. 도대체 어디에서 국경선을 그어야 할까...

2. 바르트가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들라고 했다(고 한다). 신문 대신에 과학(책)을 들어야 한다고 한다고도 하고. 셋 다 들어야 할 것 같다. 성경, 자연, 사회...


3. 역사에 대한 해석 싸움을 보면서... 몰상식적이고 편향된 게 표나는 저렴한 주장들을 빼고서라도... 이 얘기를 들으면 이게 옳은 것 같고, 다른 이야기를 들으면 그 이야기도 옳은 것 같고... 그런 상황을 자주 겪게된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다. 2차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서 뿐아니라 성경, 신학 이야기, 학문적 담론에서도 무수히 경험하는 일이다. 원전, 1차적 경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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