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0일 토요일

흐릿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략 어떤 이야기인지 느낌은 온다는 느낌적 느낌... 불트만이 이런 사람이었어? 급호감이...

“여기서 인간의 본래성 곧 인간 자신에 대한 질문과 하나님에 대한 질문이 절묘하게 결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기 자신에 관한 질문 속에서 인간은 사실상 하나님에 관해 질문한다. 그러므로 불트만은 ”하나님에 관한 질문과 나 자신에 관한 질문은 동일하다“라고 말한다. 이리하여 불트만의 신학에서 신학과 인간학, 하나님에 관한 진술과 인간에 관한 진술이 결합된다. 불트만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자기 자신과 관계없이 중립적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하나의 ”대상“이 아니다.(중략) 하나님은 모든 현실을 포괄하는 현실이요, 모든 인간이 찾고 질문하는 존재로서 모든 인간과 이미 어떤 관계 속에 있기 때문이다.”
_김균진, <현대 신학사상>, “불트만의 실존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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