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몸살감기에서 거의 회복되었다. 잔기침을 조금 할 뿐... 덕분에 새해를 기념해서 짧은 나들이를 다녀올 수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북한강 쪽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 양평 카페 엔로제... 썩 멋진 풍경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풍경과 카페분위기가 10점 만점 중 9점이라면, 커피 맛은 7점, 음식은 6점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카페"를 지향하는지라 음식은 종류도 많지 않고... 여하튼 별로다. 커피 맛을 극찬하는 방문기를 여럿 확인할 수 있었는데, 우린 평소에 집에서 원두를 갈아서 내려 마시기 때문일까? 딱 그 정도 맛이었다. 그래도... 바로 그 풍경과 분위기 때문에라도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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