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4일 화요일

(1) 오전에 뭘 많이 먹지 않은 탓에 배가 고픈 상태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 신우회에 참석했다. 허기져서 쓰러질 지경인데 웬 할 말들이 그리 많은지... (나를 포함해서 ㅎ) 느즈막히 내려간 식당... 과식을 하지 않을래아 않을 수가... 결과는! 오후를 망쳤다. 1시부터 4시까지. 잠을 잘 건도 아니고 멍하니 괴뤄워하면서... 일찍 집을 가 말아.... 고민하면서...

네 시. 이제사 정신이 조금 든다. 정말 과식은 금물. 특히 점심! 그러지 않도로 틈틈이 먹을 것!

(2) 아무리 생각해도 고층아파트 단지는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 마당이 있는 집으로 최대한 빨리 이사가야겠다는 생각이 커진다. 어디서든 자리를 잡게되면... 지금 집이 집 자체로는 나쁘지 않지만 바로 그 점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찜찜했는데... 답답한 울타리 안에서 자라는 모습이 심지어 불쌍해 보이기까지... 설령 어린이집에 다니더라도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 실내에서 보내게 될테니까... 자. 지금부터라도 힘을 낼 이유가 분명해졌다. 자. 더 시간 허비하지 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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