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 이민규 님의 이야기
------
"제자됨의 중요성에 새로운 흐름인 톰 라이트나 독일 신학자들의 신학까지 결부해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 글은 그런 담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과 관련한 제자도는 초대교회부터 개혁주의자, 청교도 모두 언제나 강조한 내용입니다. 비록 실현은 더딥니다만 성장과 성과중심의 자본주의 사회는 복음을 왜곡시키는 가장 흉악한 원흉입니다. 제자도 없이 구원을 약속하는 것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고 강한 적은 기독교 역사 속에 없었습니다. 다 양적성장을 위해 필요한 돈, 성장, 성과 중심이여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현상입니다. 물론 돈은 언제나 우상이었지만 지금은 모든 가치에서 돈이 전부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사람의 명예나 인간미가 돈 못지 않게 중요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돈이 전부지요. 맘몬이 우상인 천민자본주의와 하나님 나라는 상극입니다. 이런 대립은 역사 속에 찾기 힘듭니다. 제가 굳이 ":따듯한 자본주의"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한 복음이 위협을 당하고 있는 것은 지금 어느 때보다 더합니다."
"안일한 믿음주의는 미국의 경제성장주의와 함께 지난 수십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현상입니다. 그 신앙이 한국에 수입된 것도 대략 빌리그래험 시절인 70년대 이후입니다.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보편적으로 믿던 신앙아 이니고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