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아마 페북에서 김진균 선생 이야기를 들어서였을까? 실천하는 지식인... 지식인이란... 뭐. 그런 이야기. 수도 없이 들었을... 매우 클래식한, 진부한 이야기인데... 원래 진리는 평범한 것 아니던가... 이런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실천.... 내가 알게 된 것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 그게 지식인일 것이다. 사람들은 의의로 "좀 배운 사람들" 이야기를 잘 모른다. 워낙 똑똑하고 잘 나가가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쉽게 빼앗겨서 그렇지 막상 주위에선 당연해 보이는 것들도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너무 복잡하게, 자기들만 아는 이야기로 떠느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 일은 정말 똑똑한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일이다. 그냥 내가 아는 만큼, 알게 된 만큼, 깨달은 만큼... 가까이에서 그런 지식과 깨우침을 공유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일에 헌신하는 일... 그것만큼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일도 없는 것 같다.
장하석 교수가 어떤 인터뷰에서 "생각이 다 비슷하다, 트렌드를 좇아간다, 다 스마트폰때문이다... " 그런 이야기를 했다. 공감한다. 페이스북을 한 번 끊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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