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易老學難成

2014년 9월 2일 화요일

이강룡 강연 중

좋은 글이란? 

1. 좋은 글은 주제의 범위는 좁히고 깊고 끈질기에 물고 늘어진 글이다. 
ex. 왼쪽 무릎 연골 파열에 관한 보고서. 

2. 좋은 글은 시간과 노고가 많이 들어간 글이다. ​ ex. 괴테의 파우스트는 20대 초반에 구상을 시작하여 82세에 완성했다. 60여년의 노고가 들어간 글이다. ​ 

3. 좋은 글은 주장이 담겨있지 않다.​ 근거만으로 주장을 담는다. 
ex. 환경을 보호합시다 (X) -> 저는 텀플러를 쓴 지 1년이 되었습니다.(O) 
ex. 중국산 제품을 쓰지 맙시다 (X) -> 중국산 제품없이 일주일 살아보기 (O)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이 블로그 검색

Profile

내 사진
licht
일기장처럼 사용하는 곳입니다. 뭐. 그렇다는 얘깁니다.
전체 프로필 보기

guestbook

archives

  • ►  2015 (82)
    • ►  2월 (38)
    • ►  1월 (44)
  • ▼  2014 (674)
    • ►  12월 (33)
    • ►  11월 (56)
    • ►  10월 (40)
    • ▼  9월 (58)
      • 일베의 전면적 등장을 환영하며...
      • 1. 요즘 작업하고 있는 사무실에서 귀가하는 시간은 주로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가 된다....
      • 1. 내가 참여하고 있는 연구의 책임연구자가 호출했다. 한 시간 걸려서 가보니 결국은 저녁...
      • 늦은 저녁 지하철 종점 부근. 한 여인 거의 쓰러지듯 제 몸을 겨우 지탕하고 있다. 신경림...
      • 1. 서울 지하철은 내가 지금 어디쯤인지 정고를 충분히 제공하질 않는다. 분당선은 그중 최...
      • 1. 선으로 악을 이기라!  악의 행태를 잘 분석해서 비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악을 무...
      • 아 정녕코 하루치 집중력은 정해져 있단 말인가? 오전에 좀 많이 가져다 쓰면 오후엔 반드...
      • "Write drunk, edit sober" (Ernest Hemingway) 간결한 ...
      • 페친 김호기 교수님 이야기 "권력이 자신의 지배를 위해 지식(담론)을 동원한다는 것을 이...
      • 나 김광규 살펴보면 나는나의 아버지의 아들이고나의 아들의 아버지고나의 형의 동...
      • 생각의 사이 김광규 시인은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고정치가는 오로지 정치만을 생...
      • "The desire for a strong faith is not the proof of...
      • 피트케 이야기. 이외 분야에도 해당하는 얘기. 많은 부분 상식에 가깝지만 뭐 유명인사가 얘...
      •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회학 연구 유형 구분
      • 1. 오늘 멘토1호를 만났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내 탓이다.  완벽주의의 덫 혹은 늪...
      • (근대사회에서 퇴출되었다가 은근히 부활하는 "도덕" "윤리"의 기능. 체계통합. 기능적 분...
      • 뭐랄까... 비판적인 건 좋은데...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는 이전 시대의 "문제...
      • (1) 북유럽 한 나라의  장애인 고용 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쓰고 있다. 일종의 부업이다....
      • 한국의 생명윤리 논쟁을 비판적으로 바라 볼 이유는 충분히 있다. "규제와 제도 중심의 생...
      • 미시와 거시는 보완적 관계다. 거시를 강조하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 것 같다. 역사가 알...
      • 딸이 요즘에 어두운 것을 싫어한다. 아니. 무서워한다. 밤이면 방에 조명을 꼭 켜야하고, ...
      • Being radical...
      • 모처럼 누려보는 사치스러운 시간.
      • 2014년 9월 20일. 날씨: 더할나위 없이 청명한 가을날씨. 어머니에게 좀 더 친절한 ...
      •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헌법에 명시해 놓은 국가는 있어도 과학이 정치에, 정치가 과학에 ...
      • 보편과 개별. 이 둘 사이에서 갈등한다. 영원히. 바윗돌을 굴리며 산을 오르내리던 시지프처...
      • 동성애에 대한 정용섭 목사님의 견해. 좀 길지만... (대구성서아카데미 홈피에서. 링크) ...
      • "우리가 지금 ‘도덕’이라는 말을 서양말의 모랄리티에 해당하는 말로서 의식 없이 쓰고 있는...
      • 1. 멘토 2호를 만나고 오다. 건국대는 오늘부터 축제기간이라고. 천막의 줄줄이 늘어서있고...
      • 페친 김요한 목사님의 글. 두고두고 읽으려고 가져왔다.  "제가 (성령의 은사를 체험...
      • - 오래 고민한다고 해서 좋은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결단과 ...
      • 포퍼, 역사주의의 빈곤 포퍼가 비판하고자 하는 '역사주의'란, '역사적 예측'을 주된 ...
      • 결국 내 정체성이다. 내 존재의 의미다. 내 최대 관심사는. 근대적인 너무 근대적인 질문이...
      • 내가 공적으로, 그러니까 불특정 다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히 있다. 그 이야기의 핵...
      • "의료윤리"는 전문가의 자기보호를 위한 윤리로 한국에서도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반면...
      • 윤리의 기능
      • 1960년대 미국 생명윤리의 기원 (cf. 의료윤리)
      • "Die eine Gesellschaftstheorie primär interessiere...
      • 직접 경험했던 터라 더 절절하게 들리는 이야기...       바다 무덤  ...
      • "탈무드의 인맥관리 17계명"이라고 떠돌아다닌다는...  그냥 "인생지침"으로 삼으면 좋을...
      • "삶이 기억을 위한 투쟁이라고 본 이는 발터 베냐민이다. 그리고 부재가 존재를 증거한다고 ...
      • 1. 추석을 모처럼 처가에서 보내고 귀경. 막힐까봐 아침 일찍 서두른 탓에 일찍 오긴 했는...
      • 1. 추석 전날 밤. 옆으로 난 베란다에 나와있다. 바깥 풍경은 좋은 편이나 큰 길 바로 ...
      • 1. 딸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기도하곤 한다.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
      • "번역은 사랑과 비슷하다. 무엇이 사랑인지 아는 건 어렵다. 그러나 무엇이 사랑이 아닌지 ...
      • 1. 오늘은 선배인 멘토 2호를 만났다. 1호가 해결해주지 못했언 문제가 속시원히 풀렸다....
      • 1. 오늘 멘토를 만나서 담판(?)을 지었다. 방향 전환을 시도하면서 내가 던진 이야기가 ...
      • 정용섭 목사님의 언제 들어도 명쾌한(?) 설명! "이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는 예수 믿고 ...
      • 주제를 장악하는 글쓰기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만난 글.... 역시 문제의식 혹은 관심과 주제...
      • 이강룡, 번역자를 위한 우리말 공부
      • 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대신 해주고 있네. 이강룡 선생... [최근작으로...
      • "현대 사회는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다." 흠. 그것으로 일단은 충분한가?
      • "예수가 그리스도다" 그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예수의 메시아 사건도, 즉 예수가 ...
      • 강한 것은 오히려 잘 부러진다. 어느 정도까진 외부 압력에 잘 버티지만, 압력이 조금만 더...
      • "좋은 글은 주제의 범위는 좁히고 깊고 끈질기에 물고 늘어진 글이다."(이강룡)  페친...
      • 이강룡 강연 중 좋은 글이란?  1. 좋은 글은 주제의 범위는 좁히고 깊고 끈질기에 물...
      • 딸을 보면서, 아니 더 정확하겐 딸을 대하는 내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딸의 모습을 있는...
      • "The scientist is not a person who gives the right...
    • ►  8월 (32)
    • ►  7월 (46)
    • ►  6월 (47)
    • ►  5월 (76)
    • ►  4월 (70)
    • ►  3월 (68)
    • ►  2월 (84)
    • ►  1월 (64)
  • ►  2013 (471)
    • ►  12월 (59)
    • ►  11월 (34)
    • ►  10월 (36)
    • ►  9월 (42)
    • ►  8월 (59)
    • ►  7월 (86)
    • ►  6월 (49)
    • ►  5월 (28)
    • ►  4월 (20)
    • ►  3월 (24)
    • ►  2월 (15)
    • ►  1월 (19)
  • ►  2012 (274)
    • ►  12월 (14)
    • ►  11월 (14)
    • ►  10월 (11)
    • ►  9월 (37)
    • ►  8월 (31)
    • ►  7월 (18)
    • ►  6월 (26)
    • ►  5월 (20)
    • ►  4월 (39)
    • ►  3월 (23)
    • ►  2월 (27)
    • ►  1월 (14)
  • ►  2011 (167)
    • ►  12월 (11)
    • ►  11월 (8)
    • ►  10월 (6)
    • ►  9월 (22)
    • ►  8월 (31)
    • ►  7월 (27)
    • ►  6월 (23)
    • ►  5월 (10)
    • ►  4월 (8)
    • ►  3월 (10)
    • ►  2월 (4)
    • ►  1월 (7)
  • ►  2010 (93)
    • ►  12월 (18)
    • ►  11월 (12)
    • ►  10월 (14)
    • ►  9월 (11)
    • ►  8월 (8)
    • ►  7월 (4)
    • ►  6월 (7)
    • ►  5월 (4)
    • ►  4월 (3)
    • ►  3월 (2)
    • ►  2월 (6)
    • ►  1월 (4)
  • ►  2009 (179)
    • ►  12월 (5)
    • ►  11월 (19)
    • ►  10월 (23)
    • ►  9월 (24)
    • ►  8월 (9)
    • ►  7월 (15)
    • ►  6월 (12)
    • ►  5월 (12)
    • ►  4월 (10)
    • ►  3월 (13)
    • ►  2월 (14)
    • ►  1월 (23)
  • ►  2008 (215)
    • ►  12월 (15)
    • ►  11월 (14)
    • ►  10월 (21)
    • ►  9월 (20)
    • ►  8월 (18)
    • ►  7월 (20)
    • ►  6월 (18)
    • ►  5월 (34)
    • ►  4월 (12)
    • ►  3월 (14)
    • ►  2월 (29)

labels

  • 건축 (2)
  • 과기정책 (10)
  • 그림 (14)
  • 다양성 (1)
  • 斷想 (114)
  • 달리기 (10)
  • 말과 글 (10)
  • 매스미디어 (10)
  • 문학 (8)
  • 문화 (5)
  • 민족주의 (8)
  • 사진 (15)
  • 사회학 (75)
  • 생명윤리 (15)
  • 시사 (76)
  • 信仰 (29)
  • 언론 (1)
  • 언어 (16)
  • 역사 (19)
  • 영화 (26)
  • 윤리 (4)
  • 음악 (33)
  • 의료윤리 (1)
  • 일기 (21)
  • 잡담 (1)
  • 雜說 (34)
  • 정체성 (3)
  • 철학 (4)
  • 체계이론 (57)
  • 황우석 (6)
  • STS (11)
테마 이미지 제공: sndr.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