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교환교수로 런던에 가 있는 선배, 멕시코 여행 사진을 올린 지인, 학술대회 참석차 자메이카에 다녀온 노교수님.... 꼭 이들 때문만은 아니고 평소에 생각하던 바지만... 두 세계가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유되는 세계와 그렇지 못한 세계. (여기서 '페이스북'은 일반명사다.) 페이스북의 세계를 살고 싶어서, 애를 쓰고 또 써서, 위기관리를 하고 감정관리를 해서 겨우 그 세계를 유지하지만, 수시로 불시에 그 세계 밖으로 내밀려난다. 아니 끌어내려지는 느낌이다. 네가 있을 곳은 거기가 아니야. 이 아래야... 그 세계의 비참함을 피하려고 페이스북 안의 세계에 더 몰입하는지도... 그래서 내가 페이스북 내 담벼락을 외면하는지도...
3. 사랑의 어려움, 페이스북 안과 밖의 두 세계... 이 언저리에서 겪는 문제들 대부분은 "관계"의 문제나 "돈'의 문제, 혹은 이 둘이 동시에 관련되어 있는 문제다.
4. 아 그리고 이기심, 자기중심주의, 편의주의의 문제이기도 하다. 받거나 신세지는데는 관대하고 -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 반면에 보답하거나 베푸는데는 인색한 성향 말이다 - 왜 그러 내게 기대해? 같은 반응...
5. 이런 우중충한 생각을 어떻게 페이스북에서 나눌 수 있으랴.
3. 사랑의 어려움, 페이스북 안과 밖의 두 세계... 이 언저리에서 겪는 문제들 대부분은 "관계"의 문제나 "돈'의 문제, 혹은 이 둘이 동시에 관련되어 있는 문제다.
4. 아 그리고 이기심, 자기중심주의, 편의주의의 문제이기도 하다. 받거나 신세지는데는 관대하고 - 당연한 일로 생각하고 - 반면에 보답하거나 베푸는데는 인색한 성향 말이다 - 왜 그러 내게 기대해? 같은 반응...
5. 이런 우중충한 생각을 어떻게 페이스북에서 나눌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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