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易老學難成
2012년 4월 10일 화요일
비가 온다. 내리는 비와 더불어 세상은 가라앉는다. 더 낮아진다.
모처럼 집에 일찍 와서 가라앉은 마음으로 낮아진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이런저런 일들로 복잡해진 심사가 비와 더불어 좀 가라앉더니 빈 공간이 생겼다.
그 빈 공간을 슬픔이 채운다.
그래... 이런 날도 있어야지.
다만... 더 슬퍼할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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