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일 월요일

페북에 올린 영화평에 썼던 문장인데 글을 고치면서 사라져야 할 운명이 되었다. 하여 여기에 옮겨 살려두려 한다.

너무 직설적이거나 전형적인 영화, 너무 얕아서 물은 찰랑찰랑거리고 바닥 모래가 뻔히 들여다 보이는 그런 영화를 싫어한다. 대신 풍자적인 영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 사건과 인간의 다면성을 드러내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 쪽이 아니라면 시종일관 몰입할 수 있게 하거나 (좋은 스릴러, 액션), 놀라움, 기발함이 있는 영화거나... (좋은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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