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1. 구조... 많은 가능성 중에서 현실화 될 수 있는 것들은 제한되어 있다. 특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다른 커뮤니케이션에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기대 구조... 기대구조는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가? 변이, 갈등이 필요하기도 하다. 특히 인지적 기대구조와 규범적 기대 구조 사이에서... 갈등이 어떻게 짜여져야 하는가? 다름을 인정하고 그 관계를 조정하는게 필요하다.
기능적 분화를 인정하기. 위로부터의 통합적, 포위적, 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대표적으로 과학과 종교의 관계가 그러하다. 그 관계를 기능적 분화로 잘 설명할 수 있다. 학문 내에서 자연과학과 다른 학문과의 관계도 그렇게 볼 수 있다. 

2. 특히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은 인지적 기대구조에 의존하는 체계들이다. 그 체계들의 개방성...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다른 체계들이 필요하다. 사실 어느 체계가 더 중요하다거나 더 결정적이라고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모든 체계가 다 나름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여하튼 공존, 조정이 중요하다.

3. 기능적 분화된 근대사회를 위기로 진단하는 경우는... 체계들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세계사회. 지역적 차원의 법들은 세계적 차원의 과학 발달을 제대로 기대구조를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
포함/ 배제 역시.
이건 서구 선진국에서 특히 그렇다. 한국은 근대적 법 자체도 제대로 못 갖추고 있고, 그 꼴을 갖출 필요성이 크다. 너무 앞서 나가지는 말았ㅇ면... 

4. 여하튼 한국에서도 "법"에 대한 기대는 여러 방식으로 드러나고 또 실제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법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문제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법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법 자체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합의가 있는 것. 기능적 분화는 되고 있다고 봐야. 법에 대한 의존이 커지고 있다. 그것은 법의 성취, 성과Leistung에 대한 의존일까? 기능Funktion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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