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일 월요일

사회갈등과 기독교 신앙.

(1) 한국 개신교는 사회갈등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그 방식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
역사적으로... 조선말기...
"유교사회의 갈등구조가 교회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혁파되었고, 이 종교공동체는 양반이나 상민이
나 또는 천민을 초월의 하나님 아래 동등한 형제자매로 묶음으로 유교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풀어나갔던 것이다." (숭실대 박정신 교수)

독재 정권의 정당성을 문제 삼기도 하고, 약자의 편에 서서 궁극적으로 갈등이 심화되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갈등이 아주 천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기여하기도 한다. 특정한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면서... 각종 도덕적 이슈를 들고 나와서 논쟁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한다. 정치적 주제를 놓고서 갈등, 분쟁을 일으키거나 심화되는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겠으나, 원칙없이 기득권 집단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은 보기 흉하다.

(2) 사회갈등 중재자이기도 하다. 드물게...

(3) 갈등이 없는 것이 최선도 아니다. 때로는 없던 갈등도 만들 줄 알아야. "내가 화평이 아니라 싸움을 주러 왔다" "거룩한 분노" 싸움, 갈등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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