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일 월요일

오늘 새벽기도회를 다녀오면서 느낀 바.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논문을 써야겠다는... 물론 이전에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막힌 길을 돌아도 또 막히고, 그렇게 막힌 길을 돌아나와 다른 길로 접어들어도 또 막히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이제 내게 남은 출구는 오직 하나라는 고백을 최근에도 했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이번에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오늘 깨달음은 그랬다. 하나님의 마음이라... 얼마나 어려운가. 아니 또 따지고 보면 얼마나 쉬운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게 하는 것 아닌가? 내려놓고, 포기만 하면... 그렇다. 내려 놓을 수 있고, 포기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큼 쉽고 편한 방법은 또 없으리라.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 새삼스럽게 확인하지 않아도 될 지 모른다. 하나님의 뜻을 이미 충분히 알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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