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팀 "박사" 한 분이 점심시간에 내 아픈 곳을 찌르셨다(그 팀 팀장도 한 번 그런 적이 있는데... 나에 대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렇다. 그 부위... 정말 걱정해서, 나를 생각해서 꺼내는 얘기 같진 않았다. 정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그런 얘기를 아애 꺼내지 않거나,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부모님처럼 참고 참다가 한 번에 폭발한다. 어설픈 위로의 말, 책망의 말을 던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나와 별 친분도 없는그런 이에게 그따위 소리를 들어야하는 상황 자체가 내게 큰 자극이다.런 자극을 주다니... 고마운 분이고 고마운 말씀이다. 하지만 마음이 쓰린 건 어쩔 수 없어서... 급한대로 커피를 진하게 내렸다. 급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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