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 "훨씬 더 긴 논문"에서는 이런 장점이 드러나질 않는다. 그래서 답답하다. (1) 연구대상의 중요성도 덜 분명하고.... - "아시아 국가의 연구 윤리 정책/거버넌스"라니... 얼마나 재미없게 들리는가 ㅠㅠ (2) 기존 연구의 한계와 내 연구가 독창적으로 기여하는 부분도 그려내기가 쉽지 않다. 기존 연구 구도가 너무 산만해서 큰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다. 그러니 빈 곳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아시아 국가의 연구 윤리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는 뭐 그 수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개별국가들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서 딱히 일반화된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경우도 많지 않다. 물론 그것 자체를 문제삼을 수는 있겠다. 그렇다면 나는 일반적인 결론을 끄집어 내야 하나? 그렇다면 여러 국가를 비교해야 할 텐데? 나 역시 한국이라는 한 나라 사례만을 다루면서 일반적 결론을 얘기한다는건 좀.... (3) 뭔가 전체 그림이 나와야 루만을 적용하는 것의 장점이나 루만의 응용가능성이 나올텐데... 앞에서 막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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