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는 지식을 인간의 도리와 지혜를 터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겼다. 지식추구의 목적이 그 활용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식추구의 과정이 철저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지식의 검증절차를 소흘히 함으로써 서유럽과 같은 자연과학이 발전하지 못하였다. 예를 들면 중국 수학이 산술학과 대수학의 전통은 강해도 기하학적 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으로서 기하학적 천문학을 발전시킬 수 없었다." (양재승, 과학이 보인다. (2)동아시아의 과학)
주겸지의 표현을 빌면 철학 문화가 강한 동아시아에서 과학은 "철학적 과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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