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하나님께로부터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에 있습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위해 그분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완성됩니다."(7 - 12)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한다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또한 자기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19 - 21)
이 내용을 몇 가지 테제로 요약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2.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3.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주신 것으로 나타났다.
4.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5.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한다.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 사랑... 앎.... 여전히 어렵다.
다만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이웃에 대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는 긴밀한 연결관계가 있을 수 있음은 느낀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를 통해서 드러났다는 부분은 여전히 와닿지 않는다. 다만 요한 일서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예수가 아닌 이웃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날 수 있다는 추론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웃 사랑 - 하나님 사랑... 그런 관계라면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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