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일 토요일

<칼의 노래 2권> 명나라 군사가 풍전등화같은 조선을 구하러 짜잔 등장한다. 위급할 때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강대국의 힘을 빌던 나쁜 버릇은 사실 신라가 원조다. 당나라의 힘을 빌지 않은가. 한반도의 권력가들은 유전적으로다가 외세의존증이 있나 보다. 그렇게해서라도 가늘고 길게 살아보려는... 신라가 그랬고, 조선이 그랬고, 해방 이후에도 남한은 미국에 북학은 소련-러시아-중국에...
어쩌면 강화협상까지 명나라와 일본이 한다. 한국전쟁 후 북한과 유엔군(미군 주도?)이 정전협정에 서명한 것처럼. 에휴. 찌질...  누가 그 후손들 아니랄까봐 지금도 미군에게서 전시작전권을 넘겨받길 두려워하고 있다. 지켜달라고 구걸하는 꼴이라니... 노무현 대통령의 그 일갈 "부끄러운줄 알아야지"가 그래서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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