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일 목요일

사회구조와 비교할 때 의미론은 연속성이 강하다. 의미론은 반드시 사회구조와 조응해야 하나? 어쩌면 의미론적 연속성은 그 나름대고 기능하는 바가 있을 수 있다. 근대 사회구조적 조건이 야기하는 정체서의 파편화, 통합하는 중심의 부재 같은 위기 상황에서 비록 사회구조적 조건의 지원을 못받을 지라도, 그러니까 허구적일지라도 뭔가 연속적이고, 통합적임을 상상하게 해주니까 말이다.
의미론의 기능은 어쩌면 인간사에 필요한 연속성과 모호함을 제공해주는 것 아닐런지...
근대사회에 필요한 복잡성을 강화시켜주는 역할...

„Die Codierung toleriert keine Ambiguitäten, so wenig wie die Autopoiesis des Systems halb stattfinden, halb nicht stattfinden kann. Alle Ambiguität muß daher in die Semantik verlagert werden ... Die Ambiguität entspricht der Stille, die nicht mitspricht wenn man spricht, oder auch der Weiße des Papiers, auf das man schreibt, und sie vertritt im System all das, was an Stelle dieser Leere eigentlich der Fall ist.“ (Luhmann 1990a: 214f.)

루만의 한계는 - 기능적 분화의 관련성 속에서만 논의되는 진지한 의미론에 집중, 대중적 의미론에 대한 관심 적음.

여하튼 사회구조와 의미론의 관계를 설명하려면...
(1) 사회구조와 의미론의 관계는? 선후관계? 상호적 관계의 구체적 방식 등등.
(2) 그 관계는 현대사회의 어떤 측면을 보여주나?

구체적으로
(1) 사회구조/의미론이 루만 사회이론 전체에서 갖는 의미, 의의. 현 연구 동향. 논점이 되는 부분들.
(2) 이 논문은 이를 소개하는 논문이다. 몇 가지 점을 기준으로
(3) 사회구조/ 의미론이란? 루만의 견해와 이에 대한 비판. 그리고 논점들... 
(4) 핵심 질문과 논점은 사회구조와 의미론의 시간적 선후관계. 
(5) 사회구조/의미론의 부조화의 기능
(6)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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