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일 금요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제대로 가지고 있으면 삶이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삶과 지식... 이게 요즘 내가 붙잡고 있는 문제인데... 다른 한편 이런 생각도 든다. 도대체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 있기나 한 건가? 하나님을 안다는 생각은 자만아닌가? 예를 들어... 9개월된 내 탈이 나를 안다고 얘기할 수 있나? Unsinn... 만약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된, 분명한 지식을  얻을 수 없다면... 그런 모호하고 불분명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간접적으로만 알 뿐인 그런 지식에 의지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종교개혁자들이 보았던 하나님이 있습니다. 바로 스스로를 감추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사45:15) 하나님은 계시된 하나님과 감추시는 하나님의 두 모습이 있습니다. 계시된 하나님은 성경이나 자연을 통해서 계시되어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숨어 계신 분, 감추시는 분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경험으로 알 수 없는 어둠과 같은 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런 인식에서부터 겸손함이 나오고 열린 마음이 나옵니다. 자신이 하나님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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