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wer is a factor that comes in many forms and is often strongest when concealed. The powerful do not need loud voices...
권력은 실제로 행사되지 않을 때, 감추어져 있을 때 오히려 가장 강하다. 강한 권력은 목소리를 크게 높일 필요가 없다.
침묵의 힘이라고나 할까... 박근혜 씨는 권력의 이런 속성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윗 사람이 침묵할 때 아랫 사람들은 그 의중을 해석하느라 분주하고 더 조심하고 알아서 기고... 뭐 그런 것 아닌가? 정치의 최고단수는 아마도 "무위지치"(無爲之治)일 것이다.
좀 뜬금없이 침묵하시는 하나님, 감추어진 하나님이 생각났다. 자신의 뜻, 의중이 이거라고 열심히 떠벌리는 (죄송^^) 하나님보다 침묵하시는 하나님이 오히려 더 하나님의 모습에 어울리는 것 아닌가? 그러니 감추어진 하나님은 차라리 '요청'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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