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좀 더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뽀대" "가오"를 중시하는... 뭐랄까... 전형적인 한국 중년 남성. 하지만 그에게는 평균적 중년 남성에 비해서 좀 더 귀여운 구석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아니 때로는 '오버'해서 보인다는.... 좀 어린이 같은 구석이 있다는 얘기다. 잘하는 것은 자랑해서 칭찬받고 싶고, 못하는 것도 결국 내보여서 위로를 얻고 싶어하는... 진짜 어른은 '약점'은 절대로 들키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전형적인 한국 중년 남성이라고 보긴 힘들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