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일 금요일

페친 박모님 글 중에서...

 "복(福)이란 제사에 쓰는 고기와 술을 뜻하는 말이다. 그래서 제사가 끝난 후에 제사상의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음복(飮福)이라 한다."

'복지(福祉)가 시혜적이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복'자의 어원을 설명한다. 그런 접근은 일단 신뢰하기 힘든 게 '복지'는 한자어 문화권에서 발전된 개념이 아니라 'welfare' 'Wohlfahrt' 같은 서양어를 번역하면서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복'자의 어원이 저렇다니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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