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5일 수요일

"신은 창조를 마친 뒤 일곱째 날을 신성한 날로 선포했다. 그러니까 신성한 것은 목적 지향의 행위의 날이 아니라, 무위의 날, <쓸모 없는 것의 쓸모>가 생겨나는 날인 것이다.” (한병철)

"거룩한 것은 그냥 쉬는 것이다. 쉬면, 쓸모없는 피로물질은 어느새 창조적 활력으로 거듭난다. 이게 창조의 신비다."
(한병철의 글을 소개하면서 텀블러친구 주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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