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 gut, alles gut이다. 이것은 진리다. 잔소리듣기 싫으면 Ende를 gut하게 만들면 된다.
우리는 공식적으로는 원칙에 따라 (연역적!) 행동하고 판단을 내리는 것 같지만, 실질적으론 결과를 놓고서 원인을 추적하고, 마지막으로 드러나는 현상을 놓고서 전체 그림을 그린다. 그런 방식이 훨씬 덜 복잡하고, 시간 노력 등을 아끼는 길이다. 그런 "사고(思考)의 경제성"을 설명하는 개념 중 하나가 "마태효과"라고도 불리는 후광효과다. 한 번 이름을 얻은 사람의 얘기는 더 쉽게 수용되는 현상. Ende를 gut하게 만들면 이래저래 유리한 것이다. 많은 이야기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해주니까... 얼마나 편한가.
여기선 "gut"한 "Ende"란? 뭐. 뻔하다. 성공! 돈을 많이 벌었거나, 영향력 있는 높은 직위에 있거나, 명예라도 있거나...
결과 중심주의는 사고의 천박성을 드러낼 뿐이다. 역설적으로... 이런 얘기를 영향력있게 하려면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점이다. 인생 참 재미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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