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내가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은 상처가 된다. 상처를 받으면 우리는 다시 상대가 그 느낌을 받도록 만든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기대를 무산시킨다. 그렇게 악순환이 일어난다. 문제는 첫 느낌이 그저 내 오해거나 상대의 작은 실수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

트친 서천석 님 얘기다. 특히 앞부분엔 동의할 수 있다. 상처를 받으면 어떻게든 상처를 입히려는게 인지상정이다. 또 '오해'나 '작은 실수' 때문일 수도 있다. 혹시 내가 K에 대해서 느끼는 것도 '오해'나 '작은 실수'인지 한 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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