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사실 위태위태했다. 거의 두 달여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평균 새벽 한 시 두 시에 자면서... 게다가 날씨는 춥고, 실내외 온도 차는 크고, 건조하고... 감기에 걸리는게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었다. 근근히 잘 버텨주던 몸은 먼저 눈의 피로로 신호를 보냈다. 그래도 멈출 수는 없어서 안약을 넣어가면서 강행군. 결국 몸살감기가 오고야 말았다. 그래도 약도 먹지 않고, 어제까진 평상시처럼 활동하면서 버텨봤는데... 쉽지 않다. 결국 어젠 약을 먹고 푹 잤는데도 오늘 별로 회복된 상태가 아니다. 차라리 어제 더 쉴 걸 그랬나. 진도도 별로 못나갔는데.... 그래도 오늘 다시 노트북을 열었다. 며칠 내로 일단락지어야 하니까. 오늘은 뭘 새롭게 더 보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것들 중에서 최대한 추려서 덧붙이기로 한다. 시간은 내 편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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