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야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만델라의 명언을 다시 한 번 '묵상'한다.

It always feels impossible until it is done!

지금 내 심정이 딱 그렇다. 불가능해 보인다. 위아래 좌우 사방에서 나를 조여오고 있다. 심지어 나조차도 스스로를 조이고 있다.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길... 그렇게 살지 않기로 결정했으니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 몸과 마음은 지금도 피할 구멍을 찾는다. 그런 구멍들이 하나 둘 막히면서...  이제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제 다른 방법이 없다. 뚫고 지나가는 수밖에... 단숨에 뚫리지 않을테고, 또 기어이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흔적은 남겨서 그것을 보여주는 일이 그나마 내 책임을 최소한 감당하는 일이다. 부딪히자. 부딪히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