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일 월요일

제 논에 물대기... 목적론적 세계관을 가진 이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성향이다.목적이 분명하니까 그 목적을 중심으로 세계를 재편한다. 근본주의적 성향을 가진 종교인들, 특정 세계관, 이념 신봉자들 사이에서 관찰된다. 기독교인을 예로 들면 이런 식이다. 여러 국가를 비교하면서 기독교를 믿는 국가는 다 잘 살고, 그렇지 않은 미신을 신봉하는 국가는 망한다는... 미국은 기독교 인구가 많으니까 잘 살고, 교회가 망해가는 유럽은 사회도 몰락하고... 예수 믿는 집안은 흥하고, 그렇지 않은 집안은 망하고... 이런 목적론적 세계관이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융합되면 그 해석을 믿는 정도는 매우 강해져서 타협의 여지를 별로 남기지 않는다. 대표적인게 명박 스타일 아닌가... 내가 해 봐서 아는데... 꼰대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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