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질의 정당성은 오로지 그 대상이 권력자일 경우에 찾을 수 있다."라는 얘기를 트친(@RevoltScience)이 남겼다. 음. 그럴듯 하다.
... 어떤 이에게서 요즘 가끔씩 꼰대 냄새를 맡는다. 회사 내 지위가 올라가면서 책임을 지는 직을 맡게된 것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한다. 나이들면서, 또 지위가 올라가면서 꼰대화를 피하기란 쉽지 않다. 예전엔 질문을 많이하고 남 얘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자기 얘기를 많이한다. 여기저기에서 얻은 지식을 과시하려고 한다. 흠. Not good...
그러고보면 ... 님은 참 드문 경우다. 나이 50을 넘겼지만 여전히 대학생 같은 자세를 갖고 있다. 권위적이지 않으려는... 그러다보니 막상 필요한 권위, 카리스마도 부족한 게 문제라면 문제...
심지어 이런 얘기도 들린다. ...님이 매사를 너무 좋게만 넘기려고 하다보니 구성원들이 ... 뒷담화할 거리도, 재미도 없다는... 그래서 구성원들끼리 뒷담화하게 만든다는... 너무 잘 해 줘서 특별히 깔 게 없다고 또 불만... 리더는 어떻게해도 욕을 먹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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