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언젠가 내 이상/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에 대해서 쓴 적이 있는데 그 도식으로 많은 것이 설명된다. 다. 기대를 충족시키려 더 이를 악물던가, 아니면 현실을 인정하고 대안을 모색하라. 그 사이에서 우물쭈물하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 같다.

ps)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맞대는 샘과 얘기를 나누다... 자신의 역량을 과대평가하는 성향은 대부분 가지고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과 현실 간의 괴리 역시... 왜 그렇지 않을까. 사실 내가 뭐 그렇게 특별한 사람도 아니잖은가. 하지만 정도에 차이는 있을 것이고, 때로 커보이지 않던 그 미세한 차이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보면 나는 분명히 나에 대한 기대치를 남들보다는 좀 더 높게 세우는 편인 것 같긴하다. 뭐야. 돌고돌아 처음 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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