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처가 식구들이 다녀갔다. 딸은 의외로 빨리 적응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많은 시간을 내서 준비할 수는 없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나름 한다고 했다. 기록경신을 기대할 정도로... 다만 목요일 수영을 과하게 한 것이 패착이었던 것 같다. 금요일 2km도 어쩌면 뛰지 말았어야 했을지도... 금요일 저녁부터 몸살기운으로 이어진 것이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더 강한 피곤으로 몸살을 떨쳐버리려고 대회에 참석했다. 결과는 1시간 59분대. 마지막 4,5 km는 정말이지 억지로 뛰었다. 2시간 내로 들어오려고... 하프코스를 처음 뛰는 마라톤 동료가 후반부터 치고나가는 바람에... 그 양반과 너무 차이나지 않길 바라며... 덕분엔 토요일엔 하루 종일 고생했지만, 다음날부터 몸살기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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