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1일 금요일

합리성과 비합리성의 조화(균형), 모더니티와 포스트(안티)모더니티의 조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조화, 열정적 사랑과 이성의 조화, 물질과 정신의 조화... 이런 식으로 관련된 개념쌍을 한참 더 열거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처방을 내릴 것인가? 이성적 측면이 강한 사람에겐 감성적 측면을 강화하도록 충고할 것이다. 개인주의가 강한 사회에 대해서 집단주의(공동체주의)의 강화를, 반대로 집단주의가 강한 사회에 대해선 개인주의의 강화를 처방으로 제시할 것이다. 그게 합리적이다 (흠. 합리적! 역시 기본은 모더니티인가).

한국 사회의 현실은 감정의 과잉 이성의 결핍, 비합리성의 과잉 합리성의 결핍, 관계/집단(주의)의 과잉 개인(주의)의 결핍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를 결론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내 학문의 결론으로.... 좀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를 위하여,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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