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driving: what are we thinking? New laws to curb dangerous driving highlight the fascinating psychology of the road (http://www.theguardian.com/science/head-quarters/2013/aug/19/driving-road-neuroscience-psychology)
왜 우리는 운전대만 잡으면 '별도의 인격'을 가진 것처럼 행동할까?
-인간의 본능적인 편향과 인지 능력의 한계로 인한 것-
-인간의 본능적인 편향과 인지 능력의 한계로 인한 것-
"교통심리학(Traffic psychology)은 인간의 본성과 환경이 운전습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 분야의 수십년간의 연구결과는 부주의한 운전이 소수의 위험한 운전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가장 능숙한 운전자들에게도 인간이 가진 본능적인 편향과 인지능력의 한계로 인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운전 중 겪게 되는 10가지 오류입니다.
1. 우리는 자신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자각하지 못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앞 차를 바짝 쫓거나 다른 차의 길을 막는 것과 같은, 직접 얼굴을 보는 상태에서는 하지 못할 행동을 합니다.
2. 우리는 자신이 실제보다 더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 운전이 익숙해지고 경험이 쌓이면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우리가 그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환상을 우리에게 줍니다.
3. 우리는 다른 운전자들 역시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 우리는 길에서 누군가와 부딪히거나 마트에서 카트끼리 부딪혔을 때 쉽게 사과합니다. 그러나 한 연구는 운전 중에 우리가 마치 온라인에서 타인을 대하는 것처럼 상대를 대상화 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4. 심지어 우리는 약자에게 더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 또 다른 한 연구는 크고 새로 뽑은 차를 모는 사람들이 작고 낡은 차를 모는 사람들에게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비싼 차를 모는 사람들일수록 보행자에게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는 것도 드러났습니다.
5. 우리는 주변상황을 모두 보고있다고 느낍니다 –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에 비해 우리의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는 훨씬 적습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실험은 실제 도로에서 우리가 많은 정보들을 놓치고 있을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6. 한편으로 우리는 다른 운전자가 우리를 보고 있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것은 노출된 장소에서 사람들이 코를 파거나 귓밥을 파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다면 부주의한 행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7. 우리는 잘못을 쉽게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 “근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란 특정 상황의 원인을 상황의 탓이 아닌 상대방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의 탓으로 돌리는 오류로서, 이는 인간의 본성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운전 중에도 상대방의 위험한 행동은 그 운전자의 탓으로 돌리는 반면, 자신의 8. 위험한 행동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변명합니다.
반면 우리는 자신의 능력은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 약 80-90%의 운전자는 자신이 상위 절반의 운전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 우리는 혼자일때 더 위험하게 운전합니다 –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었으나 아직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차이를 의식하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핸즈프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 영국에서 운전 중 통화는 불법이지만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결과는 핸즈프리의 사용도 역시 같은 정도의 위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uardian 기사-번역 뉴스 페퍼민트)
2. 우리는 자신이 실제보다 더 안전하다고 믿습니다 – 운전이 익숙해지고 경험이 쌓이면 우리는 타인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우리가 그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환상을 우리에게 줍니다.
3. 우리는 다른 운전자들 역시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 우리는 길에서 누군가와 부딪히거나 마트에서 카트끼리 부딪혔을 때 쉽게 사과합니다. 그러나 한 연구는 운전 중에 우리가 마치 온라인에서 타인을 대하는 것처럼 상대를 대상화 한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4. 심지어 우리는 약자에게 더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 또 다른 한 연구는 크고 새로 뽑은 차를 모는 사람들이 작고 낡은 차를 모는 사람들에게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비싼 차를 모는 사람들일수록 보행자에게 더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는 것도 드러났습니다.
5. 우리는 주변상황을 모두 보고있다고 느낍니다 –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에 비해 우리의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는 훨씬 적습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실험은 실제 도로에서 우리가 많은 정보들을 놓치고 있을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6. 한편으로 우리는 다른 운전자가 우리를 보고 있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것은 노출된 장소에서 사람들이 코를 파거나 귓밥을 파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다면 부주의한 행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7. 우리는 잘못을 쉽게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 “근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란 특정 상황의 원인을 상황의 탓이 아닌 상대방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의 탓으로 돌리는 오류로서, 이는 인간의 본성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운전 중에도 상대방의 위험한 행동은 그 운전자의 탓으로 돌리는 반면, 자신의 8. 위험한 행동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변명합니다.
반면 우리는 자신의 능력은 과대평가하기 쉽습니다 – 약 80-90%의 운전자는 자신이 상위 절반의 운전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 우리는 혼자일때 더 위험하게 운전합니다 –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었으나 아직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차이를 의식하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10. 우리는 핸즈프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 영국에서 운전 중 통화는 불법이지만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결과는 핸즈프리의 사용도 역시 같은 정도의 위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uardian 기사-번역 뉴스 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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