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2일 토요일

페친 김준우님 담벼락에서

"저자(야고보의 경외서 - 옮긴이)는 실제로 인간 예수를 직접 본 사람들이 더 유리할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각자 스스로 진리를 발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부활한 예수]는 말하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아무도 내 명령에 따라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자신이 충만함으로 들어간다’”(2:28-33).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라; 너희 자신을 성령의 아들처럼 만들어라!”(6:19-20). “가능하다면, 나보다도 더 먼저 도착하여라”(7:14). 

 - 월터 윙크

흠흠. "도마복음"이나 이 "야고보의 경외서". 참 "신선한" 주장을 담고 있다. 신선한... 하지만 신선하다는건 어디까지나 상대적 개념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진부하게 들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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