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1일 목요일

루만을 글을 쓰는 것 보다 그의 메모를 만들고 정리하는 일에 시간을 더 많이 썼다고 하는데... 읽은 것과 떠오르는 생각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일은 학문적 활동, 아니 인간의 체계적 지적 활동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나도 꽤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 보았는데... 지금은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고, 그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1) 주제별로 워드 파일을 만들고 저자 이름 순서대로 문헌을  정리하기 (2) 주제별로 워드 파일을 만들고 소주제별로 내용을 정리하기. 지금까지 활용도를 보면 (1)이 월등하게 높다. (2)는 왜 잘 이용되지 않을까? 이런 저런 내용을 모아 놓았는데 중복도 많고, 막상 필요한 내용은 찾기 힘든 경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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