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사회 변화를  긍정적인 의미로 발전의 지속으로 보느냐, 아니면 변이, 선택, 안정화의 반복으로 보느냐... 이것이 근대주의와 탈근대주의를 구분하는 전형적인 질문이다.

사회변화를 신진화론적으로 본다는 것은... 결정론적, 인과론적인 접근을 피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렇다고 뒤를 좇아가면서 기술(旣述)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식으로든 설명을 하려면 인과성을 피할 수는 없다. 인과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작위적인 것은 또 아니다. 이 정도가 최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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