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회는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봐야한다. 아무리 세계화가 되었지만... 동일한 해결책이 어디에서나 적용되기는 힘들다. 이론, 특히 거시적 이론일수록 지역적 차이와 다양한 현실을 모두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추상적일 수밖에 없고, 최대한 많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론을 복잡하게 구성하고, 이런 저런 내용을 포함시킨다. 결론적으로 거시 이론가의 다양한 작품 속에서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견해를 찾으면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여하튼... 한국의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의 현실에 대한 주류 분석, 설명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내 주장을 해야한다. 그 결론은 당연히 일본이나 독일에 직접 적용되기 힘들다. 오히려 독일에서는 그런 주장이 낡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내 관심과 연구 대상은 한국이다. 한국... 내가 반박할 수 있는 것은.... 한국에 대한 주류 시각이다. 그것을 반박할 수는 있겠다. 여하튼 내 논문은 독일 대학에 제출하는 것이니까...
한국의 과학 거버넌스의 윤리문제 등에 대해서는... 그런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다. Wild East 혹은 윤리의 부재... 윤리의식 실종... 이런 표현들을 많이 쓴다. 더 많은 도덕이 문제 해결이 될 것인냥... 어떤 도덕이냐의 문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