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ilard)는 좌파 이론가들에게 허무주의자, 비관주의자, 패배주의자, 탈정치주의자로 비판을 받았지만, 그 나름의 저항 전략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게 바로 '과잉 순응'이다 .'적합한 전략적 저항은 의미와 발언을 거부하고 거부와 비수용의 형태 그 자체인 현 시스템의 메커니즘을 '과잉 순응적인' 방식으로 흉내 내는 것읻. 이것이 대중의 저항 전략이다. 그것은 거울의 경우처럼 시스템의 논리를 흡수하지는 않으면서 복사하고 의미를 반영시키으로써 그 논리를 뒤집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야말로 현재로선 유일한 전략이다(만약 이걸 전략일고 부를 수 있다면)" J Baudrillard, 1980, The Imposition of MEaning in the Media and the Implosion of the Social in the Masses, 148. (강준만, 세계문화의 겉과 속, 5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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