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7일 화요일

"마태효과"를 다룬 한겨레 오철우 기자의 글. (출처)

"불균등을 주제로 다룬 과학저널 <사이언스> 특집에서 한 사회학자의 글이 눈에 띈다. 셰위(위 시에) 미시간대 교수는 ‘비민주성: 과학계의 불균등’이란 글에서 개인과 연구기관, 그리고 국가 간 불균등이 10여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피면서, 과학자 사회의 불균등 문제를 짚는다. 분석을 보면 국가 간 불균등은 세계화와 인터넷 등 영향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연구자 개인 사이, 대학 또는 연구기관 사이의 불균등은 커지는 추세로 나타난다. 그는 ‘승자독식’ 같은 현상마저 보인다고 진단한다. 박사 인력은 늘지만 보상·분배 체제는 제자리인 것이 불균등 심화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원문이 뭔가 찾아보니..


“Undemocracy”: inequalities in science (by Yu Xie)
-  Inequality, an intrinsic feature of science, has trended upward in recent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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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불균등은 줄어들겠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만 봐도 부상하고 있으니... 불평등의 종류가 바뀌고 있고... 더 중요하고 의미있는 차이는 국가 간 차이가 아니라 국가 내 여러 집단 간의 차이, 양극화일듯... 이건 뭐 마르크스잖아 결국. 국가가 획득할 수 있는 전체 부를 늘리면서 그 열매를 나눠먹는 메커니즘이 한계에 다다른듯. 과학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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