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은 “조선불교유신론”에서 기본적으로 칸트로 대표되는 유럽 사상과 불교사상을 비교하여 불교사상의 우위성을 논증했다. 즉 그는 진정한 자아, 개인적 도덕성 등 개체에만 치중하는 칸트 사상에 비해, 득도(得道)를 통한 개인의 궁극적 자유(즉, 해탈)와 일체 중생의 불성(佛性), 구제를 상즉상리(相卽相璃)의 논리로 조화시키는 불교사상이 월등히 우수하다고 논파하고, 불교의 개체자유론을 무시해 버린 량치차오를 비판하였다.” (박노자, 우승열패의 신화)
아닌게 아니라 불교도 매우 개인주의적 특성을 가지고 있네. 근대? 근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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