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적으로 팀분위기가 좋지 않다. 감독이 권위적인 편이라고 이야기한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라 실력 좋지 않는 선수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실수를 했을 때 썩소 짓던 시절이 있었다. 워낙 비판을 많이 받아서 요즘은 그러지 않지만... 인터뷰에서도 자조적 이야기, 선수들 책망하는 얘기를 자주한다. 셀프 디스... 리더가 구성원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그런 티를 너무도 분명하게 드러내면... 그 어떤 구성원이 좋아할까.
- 비슷한 맥락이지만... 격려해서 가진 것 이상을 끌어내는 능력이 없다. 그런 점에선 김성근 감독이 탁월하다.
- 선수들을 믿지 못하고, 그런 표를 노골적으로 경기에서 드러낸다. 번트 사랑. 줄구장창 번트. 투수가 흔들리는 데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쉽게 헌납.
- 선수들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
- 그다지 스마트하지 못함.
감독은 (1) 스마트하거나 (2) 카리스마가있거나 아니면 (3) 친화력이라도 있거나...
미안한 얘기지만 선감독은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것 같다. 가끔씩 뜬금없이 버럭 화를 내는 아버지 스타일이다. 분위기는 가라앉지만 왜 그런지 공감시키지 못하는 그런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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