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을 잘 자지 못한 탓인지 – 딸이 밤중에 여러번 깼다 - 아니면 모처럼 11km 정도를 달린 탓인지, 그것도 아니면 알레르기로 인한 기침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 먹은 탓인지, 9시 좀 넘어서 갑작스레 졸리기 시작했다. 딸은 자고, 아내는 사무실에 나간 이 황금같은 저녁 시간을 잠으로 보낼 수 없어서 억지로 깨어있는 중이다. TV를 보려다 역시 이 시간을 아껴쓰고 싶은 마음에 참았다. 오월에 접어든지 며칠되지 않되서 핸드폰 데이타 사용량 80%를 넘겨서, 핸드폰 사용도 자제할 수밖에 없다. (이러다 결국 급작스레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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